현대오토에버, 대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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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대구광역시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행하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와 국가 산업단지에 도심지 기반 자율주행 평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목표로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검증 환경과 평가·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 범위는 △실도로 자율주행 환경 구축 △사용자·운영자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기술 검증 분석 시스템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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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실도로 자율주행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교차로·주행차로·횡단보도 등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도심지 자율주행 실증 단지를 조성한다. 차량 안에서 자율주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차량 단말 시스템을 구성한다.

자율주행 핵심 기술 실현을 위해 인프라 정보 등 정적 환경 정보와 도로 상황, 환경 정보 등 동적 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무선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인프라·관제센터를 잇는 차량사물통신(V2X) 환경을 구축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대구광역시에 75㎞ 국내 최장 도심지 자율주행 실도로 실증 구간에서 실시간 시험·평가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차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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