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ICT 융·복합 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KOTRA는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최근 주요국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글로벌 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혁신 ICT 기술 분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KOTRA는 이 같은 ICT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4~22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사업 추진방향 수립과 수요 맞춤형 사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 내 주요 질문 사항은 '해외진출 지역과 향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해외진출 시 애로사항' '희망하는 해외진출 사업 유형' '영상상담, 웨비나 등 온라인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 '수출·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방식의 지원 사업' 등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