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2024년 미래융합타운 건립...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역할 할 것

경북 경산에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경산미래융합타운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경산 임당역 부근에 총사업비 350억원(국비 150억원)을 들여 경산미래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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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미래융합타운 조감도

경산미래융합타운은 부지 3359㎡, 연면적 1만500㎡, 지상 8층 규모다.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기업투자 및 육성 전문기관 집적화를 통해 벤처기업 창업에서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시스템이 구축된다.

경산미래융합타운에는 스타트업 200개사, VC 10개와 AC 10개를 유치한다. 또 첨단기술 관련 전문연구기관을 입주시키고 1000억원 규모 기술창업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경산 임당역 인근에 건립중인 경산지식산업센터(총 사업비 400억원)과 연계해 임당역 부근을 스타트업 생태계로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경산지식산업센터 완공 시기도 경산미래융합타운과 같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지역 우수기업 기술연구소들을 집적화해 수도권의 판교 신도시처럼 연구중심 산업지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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