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10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혀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9일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완전 민영화 원년인 2022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완전 민영화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 변화를 선도하고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