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전문기업 매지스(대표 임삼호)가 6월 착수한 김해시 주민등록인구·세대 데이터 지도기반 분석과 시각화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은 기존에 행정동 단위로만 이루어졌던 인구·세대 분석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전체 22만여 세대 데이터(2021년 6월 말 기준)의 주소값을 지리정보(위·경도)로 변환, 시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매지스가 올해 GS1등급을 획득한 브이맵(VMAP)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분석이 필요한 영역을 자유롭게 지정, 세대주와 세대원에 대해 성별, 나이별, 세대원 수별로 조회(독거노인, 미취학아동, 청년가구, 경제활동인구, 평균연령 항목), 자료를 토대로 비교·분석할 수 있다.

김해시 직원이 실시간 사용할 수 있어 인구, 복지, 일자리, 청소년 등 여러 정책에 활용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다.

임삼호 매지스 대표는 “김해시 인구세대 빅데이터 분석화 시각화 사업을 시작으로 많은 지자체의 인구세대 관련 정책 활용과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매지스는 지난달 16일 SK텔레콤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 2021'의 최우수 비지니스 파트너상인 시너지(SYNERGY) 상을 수상했다.


매지스는 2011년부터 SK텔레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오비전(Geovision)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SK텔레콤 주요 전략과제 수행 관련 난제 해결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