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범용인증센터를 운영하는 케이넷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IEC 27001:2013 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 133개 항목에 대해 국제 심판원들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인증된다.
케이넷은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보호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규제에 발맞추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정보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ISO 인증을 준비해왔다. 또한 ‘한국범용인증센터’ 인증서 관리 프로그램에 화면 캡쳐 방지기능을 적용해, 화면상에 있는 기업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최근에는 전 임직원들에게 기술보안 교육을 실시해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시켰다.
케이넷은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인증서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인증서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적극 기여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범용인증센터는 모든 용도에 사용 가능한 사업자 범용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사업자 범용공동인증서로 나라장터 입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인터넷 뱅킹(계좌이체/조회), 전자계약, 국가 및 지자체 지원과제(R&D), 민원업무, 국세 및 지방세의 고지/신고/납부 처리, 금융거래, 건설인/허가, 태양광발전사업, 4대 보험 등 모든 곳에 사용 가능하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