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영상과 서면을 통해 '소프트웨이브 2021' 개막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재명 후보는 소프트웨어(SW) 산업이 새롭게 재편될 산업경제구조의 핵심이라며 SW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위기의식도 커지고 있다”며 “모든 위기에는 기회가 함께 하는 데, 뒤처지면 끌려가지만 반 발짝이라도 앞서가면 엄청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주역으로, 우리 경제를 선진국형 고부부가치 경제로 만들어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소프트웨이브 2021'이 SW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부겸 총리는 “디지털 경제의 시대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위기가 비대면·디지털 산업을 더욱 확장시키면서 이제는 디지털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올해 6회째를 맞은 '소프트웨이브 2021'은 250개 기업이 참가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첨단 디지털 기술 시연과 체험은 물론 '소프트웨어 서밋'과 '의료정보 리더스포럼' 등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나누는 공유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매년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상생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됐고 평균 2530만달러의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며 “올해도 참가 기업이 첨단 디지털 기술 견문을 통해 영감을 얻고, 비즈니스 기회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