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자사 게임 제작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개발한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 PC 버전을 스팀에 출시했다.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가 지난해 7월에 선보인 첫 콘솔 타이틀이다. PS4, PS VITA 및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먼저 발매됐다. 스팀을 통해 출시된 이번 PC 버전은 콘솔 버전과 동일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국어 및 일본어 음성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자막과 함께 컨트롤러 지원 옵션을 제공한다.
베리드 스타즈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 우수상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올해는 'MWU(Made with Unity) 코리아 어워즈 2021'에서 PC 및 콘솔 기반 최고 작품상인 베스트 PC&콘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팀 정식 출시 가격은 4만1000원이다. DLC로 제공되는 OST는 1만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스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7일까지 일주일 간 1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