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관협의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가 보유한 금융 핀테크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
노하우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여러 혁신기업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메타버스내 은행 지점이 오프라인 지점을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메타버스를 통한 금융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금융·e커머스 기업들의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스크래핑과 블록체인, AI 등 핀테크 분야의 핵심 기술을 다량 보유했다.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으로 사업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97억5167만원, 영업이익 32억9497만원, 당기순이익 34억8079만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굿모닝 운영사 마이크레딧체인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지분 32.85%를 확보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