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실력을 평가하는 '제1회 테솜(TESOM)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테솜 수학경시대회는 비상교육이 주최하는 전국 단위 수학학력평가다. 테솜에 응시해 참가 자격을 획득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2일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국·검정 교과서 및 교재를 발행하는 만큼 초등·중학생 수학 성취도를 확인하고 수학 영재 발굴을 목적으로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평가 문항은 단답형 주관식 3문항과 서술형 주관식 5문항 등 총 8개로 구성됐으며, 출제 범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 교육과정 전 범위에 해당한다. 단순 계산보다는 계산과 이해, 추론, 문제해결력으로 구분해 영역 간 상호 관련성이 있는 문제로 출제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테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응시료는 4만 5000원이다. 비상교육은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대상으로 상패와 상장, 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오상봉 비상교육 FC사업 총괄은 “테솜 수학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수학 실력과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대회인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창의적 문제 해결에 대한 도전의식을 키우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