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약 6개월이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KBS 스튜디오에서 가진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서 기쁘다. 국민 일생과 민생경제에도 활기가 느껴진다”며 “아직은 조마 조마한 부분도 있지만, 일상회복으로 저도 국민과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대해서는 예상한 바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5일째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숫자”라며 “다만, 위중증 환자가 늘어 병상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부스터샷 접종 등 빠르게 접종 효과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임기내 완전한 일상회복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았는데, 긴 기간이라 생각한다. 매일 매일 위기관리, 마지막까지 긴장 놓지 않겠다”라며 “마지막까지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할테니 국민들도 힘을 실어달라”고 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