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디지털 건설시대로의 준비와 토목기술인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노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토목학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70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건설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 디지털 건설시대를 맞을 준비를 하는데 토목기술인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호 대한토목학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박정국 현대자동차 사장, 이우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토목분야 관계자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했다.
노 장관은 토목학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서 지속가능한 디지털 건설산업의 미래전략과 융합형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비전을 제안했다.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와 관련된 정책들을 발굴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