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중 단지 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 147㎡)을 11월에 우선적으로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84㎡형 전 세대(실) 3룸 구조로 적용됐으며, 욕실은 2곳씩 설치했다. 주방 주변에 펜트리와 다용도실을 마련해 식자재 등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실2에는 드레스룸을 설치해 가족들의 4계절 의류 보관이 가능하며, 거실(실1)과 주방에는 우물천정을 적용해 개방감도 살렸다.
전용 84OA㎡형(880실)은 조망권 확보에 유리한 이면개방형 구조(타워형)로 설계했다. 전면에 주방과 거실(실1)이 나란히 배치돼 있어 실질 활동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전용 84OB㎡형(881실)은 실속을 강조한 판상형 4베이·3룸 구조로 설계됐다. 모든 실과 거실(실1)이 모두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성이 탁월한 것으로 예상된다.
84OC㎡형(718실)은 3베이·3룸 구조로 꾸며졌으며, 주방은 수납공간을 넓히고 이동동선을 단순화하기 위해 ‘ㄱ’구조로 설계했다.
84OC㎡형과 84OD㎡형 모두 주방과 거실(실1)이 연결돼 있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통풍성과 환풍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주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고,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와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