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회장 권영희)는 1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제13회 WIT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IT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와 이공계열 인재양성, 경력단절 여성들의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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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분야 활성화 초청특강, 이공계 여대생 우수 프로젝트 발표, 지역 IT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IT분야 창의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우수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를 주제로 이경용 앱툴즈 대표가 기술 동향과 적용사례를 강연했고, 드론을 활용한 코딩교육 어플리케이션 모델 개발로 이공계 여대생 ICT멘토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경운대학교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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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 IC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윤경 터치아이티 대표, 김명희 대원지에스아이 이사, 권영희 한국알파시스템 대표가 각각 대구시, 경북도, 대구테크노파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코로나19로 두 번이나 연기돼 지난 13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치러진 제12회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입상자에게겐 대구시장상과 경북도지사상 등이 수여됐다.
대구시는 현재 IT분야 여성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여성들의 경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식 창업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첨단 IT분야 진출을 도와 지역 IT여성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과 경제구조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 대구가 위기 극복과 함께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IT여성기업인 여러분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