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게임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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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정상에 우뚝 섰다. 올 한 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망라하는 시상식인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7일 부산 KNN 시어터에서 진행됐다. 오딘은 대상(대통령상) 외에도 그래픽분야, 스타트업, 우수개발자상까지 받으며 4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6월 출시된 오딘은 방대한 오픈월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자유도 높은 탐험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국내는 물론 2021년 8월 기준 전 세계 안드로이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게임성과 대중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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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전자신문·스포츠조선이 후원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렸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랄 라이징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왼쪽에서 여덟번째)와 쿠키런:킹덤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길현·, 이은지 데브시스터즈 킹덤 공동대표(왼쪽 네 번째부터)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데브시스터즈킹덤의 '쿠키런:킹덤'이 가져갔다. 우수상은 앤픽셀의 '그랑사가', 스튜디오HG의 '메탈릭차일드', 님블뉴런의 '이터널리턴'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 60%, 전문가 및 기자단 20%, 이용자 온라인 투표 20%가 반영됐다. 본상 가운데 기술·창작상 부문 수상작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해서 결정됐다. 그 결과 캐릭터(전자신문사장상)부문에는 쿠키런:킹덤, 그래픽부문에는 '오딘'이 각각 선정됐다. 기획분야(스포츠조선사장상)부문은 그랑사가, 사운드부문은 넷마블 네오가 개발한 '제2의 나라'가 각각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홍승모 전자신문사 상무이사, 이성관 스포츠조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승래·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허은아 의원(국민의힘),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박홍배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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