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국회ICT융합포럼(공동대표 변재일·조명희)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 파크에서 지역 SW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SW융합클러스터 지역 공동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ICT융합포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SW융합클러스터협의체가 공동 주관한다.
'SW진흥단지와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필요성'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 SW산업 현안을 짚어보고 SW산업 활성화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선 NIPA에서 'SW융합클러스터 성과 보고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뉴노멀시대 당신이 바뀌어야 할 세 가지' 주제로 기조강연 및 발제에 나선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광역 시·도 중심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될 정책토론에는 박진호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민영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송주영 NIPA SW산업본부장, 김유현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부회장, 김윤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시백 전북연구원 부장, 임우혁 모토브 대표, 이대호 원소프트다임 대표 등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토론 참석자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는 추세에 대응해 SW산업이 다양한 지역 주력·특화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안별 단기 및 공모 중심인 지역 SW·IT사업을 지역 실정을 고려해 중장기 플랜 수립, 체계적인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정책세미나가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지역 SW산업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SW를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