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과 사업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는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이나 사업장 PC에서 고객에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를 단순한 안내 수단이 아닌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응답 기능을 통해 관리자가 필요에 맞춰 자동응답 문구를 지정하고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고객과 실시간 문자 기능도 제공, 통화가 어려운 고객과도 명확한 소통이 가능하다. 꽃배달전문 플랫폼기업 꽃비가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KT는 기업이나 사업장에서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에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운용하는 시스템 환경 내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할 수 있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KT 양방향문자 서비스는 기업마케팅 수단으로 메시지 서비스 가치를 높일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양방향문자, 위치문자 등 기업과 소상공인에 편리하고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