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 도입 20년, 지속성장 방안 모색…'이노비즈 혁신 성장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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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혁신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노비즈 혁신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이노비즈 제도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전환과 개방형 혁신, 미래 모습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혁신 생태계 조망과 개방형 혁신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노비즈기업의 혁신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의 개회사와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의 '앞으로 50년, 중소기업 중심의 디지털 경제 체제로 전환 방향' △황규순 위즈코어 이사의 '커피공장 사례를 통한 스마트 제조와 데이터 융합 서비스 모델' △정미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이노비즈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태와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 이후 임채성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을 통해 디지털전환 시대 혁신성장 방안과 혁신형 중소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간 협업 체계를 구축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업무 협업, 중소기업 간 공동 R&D 기획 및 수행 등 자발적 협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제도 20주년을 맞이한 이노비즈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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