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탄스릉(TAN See Leng)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경기도 성남시 기업지원 허브에 위치한 판교 창업존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국내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창업 지원 공간이다.
탄스릉 장관 및 싱가포르 기업청 관계자는 이날 창업존의 3D 제작 보육실을 비롯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통·번역 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방문했다.
시설을 둘러본 뒤에는 'K-Startup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한 싱가포르 기업 8개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원 방법을 청취하고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K-Startup 그랜드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2016년 시작되어 올해 6회를 맞이한 창업경진대회다. 우수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 및 해외 고급 인력 유입을 통해 국내 기업과 해외 스타트업간 글로벌 협업 기회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신현삼 경기혁신센터장은 “창업존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