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12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수리는 금융감독원의 심사 및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논의 결과를 종합해 결정됐다.
코인원은 지난 2018년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강화 보수적이고 투명한 상장정책 운영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 등 특금법에서 규정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코인원 측은 “앞으로 절차에 맞게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하고, 트래블 룰 합작법인 'CODE'를 통한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제도적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정식 가상자산사업자로서 특금법에 명시된 의무를 다하는 한편,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