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회장 권영희)가 1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제12회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미래산업이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창의성, 혁신, 협동과 리더십, 소통과 정보독해력 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취지다.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최종 80팀(초·중·고·대학·일반부 4개 부문, 각 20팀)이 참가한다.
각 부문 대상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고, 그 외 우수팀에게는 대구시장상, 경북도지사상, 특허청장상 등을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5일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17일에 열리는 제13회 WIT 리더 컨퍼런스에서 개최
권영희 회장은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열정과 실력이 성장해 가고 있다.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소통과 공감을 갖춘 리더 육성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는 201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 초·중·고·대학·일반인 등 4500여팀, 1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정답뿐 아니라 해결과정 적합성과 타당성 등을 다면으로 평가하고, 팀원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참가자 자격여부와 부문 상관없이 모든 참가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