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푸르덴셜생명과 공동으로 중학생 대상 경제 교육과정을 추가 개발해 내달 18일부터 5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중학생 눈높이로 △2050년 대한민국 인구문제 △화성(Mars) 도시 건설 △학교공간 디자인 △지구를 살리는 그린경제 △메타버스와 NFT 등 5개 분야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연수원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중학생들에게 흥미와 지적 자극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실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모바일 기기)도 증정한다.
참여자는 교육신청서에 제시된 질문별 답변에 대한 다면평가를 통해 답변이 가장 논리적이고 성실한 지원자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연수원은 현재 실시 또는 예정하고 있는 초·중등과정 이외에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 참가자들이 어린 시절부터 관찰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모색하는 습관을 통해 관찰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이익 창출 등 경제 개념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