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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4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엠씨넥스는 2분기 반도체 수급 부족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방 산업의 생산 차질 영향으로 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0% 증가한 244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고객사의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지속 채택되면서 공급 물량이 확대된 영향이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는 고화소 자율주행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카메라 출하량이 증가했다.
4분기 전망도 밝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수주 물량 증가와 반도체 수급 개선 호조로 회사 10월 매출은 100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가 주요 고객사에게 확인한 11월, 12월 수주 물량을 감안하면 4분기 매출액은 3200억원 이상을 달성, 역대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전사적인 노력으로 3분기 매출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4분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힘쓰겠다”면서 “내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손떨림 보정(OIS)과 자율주행 ADAS 카메라, 영상시스템에 집중해 역대 실적을 갱신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