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오는 11일 '개정에너지밸런스 공개 설명회(2차)'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에경연은 지난달 9일 개최한 1차 설명회에서 '개정에너지밸런스(확장, 연간)'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개정에너지밸런스(간이, 월간)' 작성 결과를 공개한다. 에너지통계 전문가와 이용자에게서 개편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에너지밸런스 최종안을 작성한다.
개정에너지밸런스는 기존 29개의 에너지상품과 41개의 에너지 수급흐름으로 작성됐던 현행 에너지밸런스를 58개 에너지상품과 88개 에너지 수급흐름으로 확대 개편한 결과물이다. 개정에너지밸런스는 다양화되는 에너지공급·전환·소비 구조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국가 에너지정책 수립, 온실가스 배출 통계 작성에 기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에서는 현행 에너지밸런스와 간이 에너지밸런스, 확장 에너지밸런스와 간이 에너지밸런스 간의 구성 및 내용 비교에 초점을 맞춰 '개정(간이)에너지밸런스 작성 방법 설명'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개정에너지밸런스 활용성 및 추가 개선사항에 대한 지정토론을 위해 '에너지밸런스를 활용한 모형연구', '에너지 수요 전망을 위한 개정에너지밸런스 활용', '개정에너지밸런스의 온실가스배출통계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3에서는 에너지통계 이용자들로부터 질의사항 및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자 줌과 유튜브로 참석한 청중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