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과학원리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동체험형 신규전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과학관은 △전자석에서 발생되는 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액체자석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액체도 춤을 출 수 있을까?'와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를 활용해 화려하게 꽃을 피워보는 '빛으로 빛을 켤 수 있을까?'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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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원리 전달을 물론 시각적 즐거움까지 제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두 전시품은 시범운영기간 과학을 예술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관은 4~28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2021 전국과학관 개발전시품 공동전시회'에 전시품을 출품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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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개발 담당 연구원이 직접 전시품 기획의도와 과학원리를 해설하는 영상도 제작해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전시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품 개발 담당자인 김상우 연구원은 “관람객의 체험의견을 반영해 다음 전시품 개발 시 보다 관람객 친화적인 과학전시품을 개발하겠다”며 “국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과학관에서도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