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은 11월 14일까지 어린이 미술 작품을 온라인 영상과 아트북으로 선보이는 '윈도우 5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백화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50점을 활용해 만든 온라인 영상 전시와 아트북으로 구성된다. 동영상에는 올해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 현대백화점사장상 등을 수상한 10점의 작품이 실린다.
현대백화점은 14일까지 시청된 윈도우 50 프로젝트 동영상 조회수 1회당 5000원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이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겨울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 가정 50곳에 전달 예정이다. 아트북도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도서관 등 어린이 교육 기관 총 20여곳에 기부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기후 변화에 취약한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