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위대한상상'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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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 중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GS리테일로 구성된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CDPI)에 인수 완료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GS리테일은 요기요 인수를 위해 지난 7월 특수목적법인(SPC) CDPI를 설립한 바 있다. CDPI컨소시엄 지난 8월 배달시장과 요기요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요기요 인수를 결정했다.

이번 매각 거래가 완료됨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사명을 '위대한상상'으로 교체하고 새주주들과 함께 하이퍼 로컬 커머스 플랫폼 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새로운 사명인 '위대한상상'은 기존의 것을 바꾸는 차원이 아니다. 회사는 '전에 없던 새로운 것, 새로운 상상을 통한 혁신으로 커머스 시장에서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고객 중심의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가치를 담았다. 또 '다양한 상상을 현실화해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고, 기술과 사람을 이어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강신봉 위대한상상 대표는 “이제부터 요기요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새로운 혁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갈 요기요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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