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스, 생활폐기물 수거배출자동화 플랫폼 '나달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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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분리배출 자동화 플랫폼 전문 주비스(대표 김주연)가 생활폐기물 수거 배출 자동화 플랫폼 '나달라'(NADALA)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정식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나달라 앱은 가정에서 고객이 앱을 통해 폐기물 수거 신청을 요청하고 현관 앞 폐기물이 담긴 배출함을 배출하면 분리수거장까지 운반 처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분리배출이 필요한 폐기물을 내놓고 앱을 통해 수거 예약만 하면 분리배출이 완료되기 때문에 육아로 인해 집을 비우기 쉽지 않은 주부나 정해진 분리배출 시간을 지키기 어려운 직장인, 1인 가구 등 수요를 충족시킨다.

앱은 실시간 수거 신청으로 사용자 편리함을 극대화했으며 배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월별, 전월별 배출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시 포인트 형태로 보상 및 환급 서비스도 제공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유도하고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도 개선한다.

나달라는 현재 상용화된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와도 차별점을 갖는다.

전문 수거 인력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와 달리 로봇을 통해 수거와 운반을 처리하는 서비스 제공도 계획 중이다.

대전테크노파크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폐기물 수거 로봇을 제작한다. 로봇 적재함에 맞춘 전용 폐기물 배출함에 폐기물을 담아 현관 앞에 내놓으면 수거 로봇이 이를 분리수거 장소까지 스스로 운반해주는 형태다.

주비스는 11월 앱 서비스 오픈에 이어 오는 12월 대전지역 아파트 단지를 테스트베드로 수거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아파트 단지 외 분리배출 어려움이 있는 원룸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연 대표는 “수거처리 방식, 보안 이슈, 가격 경쟁 등 차별점과 로봇을 통한 수거 운반 서비스는 나달라가 유일하다”며 “사용자 편의성 제공과 동시에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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