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각자대표 최덕형·박강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1%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1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함께 증가했다.
3분기 경영 실적 요인으로는 전 사업 고른 성장이다. 가맹점 확대와 스크린 라운드 수 증가가 실적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3분기 라운드 수는 직전 분기 대비 19.2%,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하면서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중국 사업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0.8% 상승했으며, 미국 및 일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하는 등 해외사업 성장세도 3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박강수 대표는 “현재 골프 산업 호황이 단순 코로나19 상황 결과가 아닌 골프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해갈 수 있는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며 “추세에 발맞춰 골프존도 스크린을 넘어 더 넓은 영역에서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