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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는 다음 달 1일부터 파스퇴르 우유와 발효유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남양유업에 이어 우유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파스퇴르 우유 가격 인상폭은 소비자가 기준 흰우유는 평균 4.9% 수준이다. 발효유는 평균 6.6% 인상돼 전체 인상률은 5.1%다. 분유와 아이스크림 등은 이번 가격 인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가격 인상 요인은 원유대 인상을 비롯해 인건비, 각종 원부자재, 물류비 등의 상승에 따른 것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으나 지난 8월 원유대 인상 시점부터 누적된 적자를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웠다”면서 “이에 부득이 최소한의 수준으로 가격 조정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