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두산퓨얼셀, CBO·CEO에 문홍성·정형락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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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성 (주)두산 사업부문 CBO(왼쪽)와 정형락 두산퓨얼셀 CEO(오른쪽).

두산그룹은 ㈜두산 사업부문 최고업무책임자(CBO)에 문홍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사장은 전자BG 등 ㈜두산 내 사업과 두산로보틱스·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 신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문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에 합격, 공직을 시작했다. 옛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금융협력과장, 외화자금과장, 청와대 국책과제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이후 2010년 두산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국제금융 전문가로 그룹 전략지원실에서 전무, 부사장을 역임했다. 두산그룹 경제연구소 역할을 담당한 DLI 대표를 맡다가 2019년 ㈜두산 사장에 올랐다.

두산퓨얼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는 정형락 사장을 선임했다. 정 사장은 수소연료전지 등 그룹 내 수소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그는 1993년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두산그룹에 합류, 2014년까지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를 지냈고 2014~2019년 ㈜두산 퓨얼셀BG장, 2019년 퓨얼셀아메리카 CEO를 맡았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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