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 친환경 패키징 캠페인…폐기물 8톤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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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은 지난해 8월부터 친환경 사탕수수 펄프를 이용한 배송 패키지를 도입했다.

미디어로그 알뜰폰(U+알뜰모바일)이 친환경 패키징 캠페인을 진행했다.

U+알뜰모바일은 지난해 8월부터 사탕수수 펄프를 이용한 친환경 배송 패키지를 도입했다. 배송패키지 비닐 소재를 없애고 쇼핑백부터 택배 박스, 유심 봉투, 안내문까지 3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이용했다.

택배 박스와 유심 봉투는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는 절취선을 넣어 재활용이 어려운 접착 테이프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U+알뜰모바일은 1년간 8톤 상당 폐기물 재활용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탕수수 폐기물 8톤을 줄이는 것은 소나무 192그루를 심은 것과 유사한 수준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U+알뜰모바일은 이를 바탕으로 MZ세대 전용 요금제인 이십세 요금제 배송 패키지도 지속 가능하게 생산된 FSC 인증 친환경 용지로 구성했다.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안내문 내용을 QR코드로 간략하게 구성했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고객이 상품을 수령하는 순간부터 기업 이미지가 좌우되기 때문에 친환경 패키지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등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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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폐기물로 만든 U+알뜰모바일 친환경 배송 패키지 구성품.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