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7층 센터 사무실에서 '전라북도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중장기 발전방향 및 전략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도 및 전북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를 비롯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4일 개최된 착수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도 ICT·SW산업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가와 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도 소재 ICT·SW 기업 실태조사 결과 △전북 ICT·SW 정책 및 제도 분석과 ICT·SW 관련 정부 예산 분석 △전북 ICT·SW산업 진흥 핵심전략 수립 △전북 ICT·SW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이터 기본법' 제정 내용과 관련, 전북도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황 및 제도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전북지역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과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핵심 전략과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전북도 신성장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ICT·SW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과기부 예산 분석결과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전라북도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지역주도 대형 과제를 발굴해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