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5000만원 규모…매출 다변화 등 실적 향상기대
젊은층 유입 및 골프 스포츠의 대중화에 따라 골프 인구가 증가하면서 라온피플의 골프센서 사업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25일 공시를 통해 보이스캐디를 개발한 골프전문 IT 기업 브이씨와 25억5000만원규모의 골프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골프 수요 및 골프 연습장의 증가에 따라 골프센서공급 물량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라온피플은 센서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조직을 재편하고 연구개발 및 투자를 이어왔으며, 이번에 브이씨로부터 새롭게 수주물량을 확보하면서 매출 다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골프센서 분야의 사업 다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확보할 수 있으며, 주력하고 있는 AI 비전검사 사업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교통체계 및 교통분야 사업은 물론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군감시 및 장비 관련 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악재를 딛고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