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2021년 넥시드 데모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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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넥시드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9월 30일과 10월 19일, 양일간 진행한 '2021년 넥시드 데모데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여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2021년 넥시드 데모데이'는 도내 초기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콘진과 전문 벤처투자기업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대표 이현송), 에이벤처스(대표 조창래)가 파트너사로 함께했다.

△문화콘텐츠(장르·IP) △융복합 디지털 콘텐츠(비대면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발표(투자피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경기도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 회차별 전문투자사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총 4개 팀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빅데이터 기반 개발자 매칭플래폼 '앱닥터' △LiDAR 기반 모션 인식 솔루션 '코어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웹툰 및 만화 영상화 저작툴 '아이디어 콘서트' △IP기반 멀티콘텐츠 제작 플래폼 '투락'이 선정됐다. 대상 2개 팀에 각 10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파트너사와 투자사업화 검토를 진행할 기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우수상 수상팀 '아디이어콘서트'와 더불어 콘텐츠 플랫폼 개발 기업 '테일버스'를 후속 지원한다. 에이벤처스는 '코어다' '투락'에 후속 지원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초기 콘텐츠 기업의 투자기회가 더욱 절실하다”며 “넥시드 투자육성센터는 더 많은 지원행사를 개최해 도내 콘텐츠 기업에게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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