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북, '폴라리스오피스' 탑재한다

Photo Image
네이버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웨일북 내 폴라리스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폴라리스오피스 지준경 대표이사(왼쪽)와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오른쪽)가 업무 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웨일북 내 폴라리스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진행된 업무협약체결식에는 네이버 웨일을 담당하는 김효 책임리더, 폴라리스오피스 지준경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네이버는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 내에서 웹 기반 문서작업 서비스인 '폴라리스오피스 웹'을 기본기능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폴라리스오피스 웹이 웨일북 환경에서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인력적, 기술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교육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고려해 프로그램 내서 별도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전용 버전을 설계해 제공한다.

네이버 웨일북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학습현장의 편리함'을 중점으로 두고 설계된 교육용 디바이스다. 화상수업 솔루션 웨일온,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 수업에 효율을 더하는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웨일스페이스' 플랫폼을 탑재해 무료로 제공한다. 클로바AI를 호출하는 전용 버튼을 키보드 내 배치하고 스마트 펜을 장착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디바이스가 유기적으로 연동되며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웨일북 '수업관리' 기능은 선생님이 수업 중에 학생 화면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며 문제풀이 과정을 확인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폴라리스오피스 웹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 환경을 기반으로 문서를 열람, 수정할 수 있는 간편함이 강점이다, 현재 약 1억1000만명 글로벌 사용자가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편리한 사용경험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의 호응을 받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와의 제휴는 수업시간과 자율학습 시 웨일북의 편리함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