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와 스타트업 투자 브랜드 구축 및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2021 전라북도 투자팡팡위크'를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테크비즈센터, 14일은 군산대학교에서 개최한다.
'2021년 전라북도 투자팡팡위크'는 도, 전북지방청,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북센터를 비롯한 15개사가 공동 주관한다. 효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가 협력해 총 23개 지자체, 혁신기관, 도내 투자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기관의 발굴기업 및 우수기업 60개사의 투자설명회(IR)와 1:1 온·오프라인 투자상담, 네트워킹, 투자협약식 등으로 전북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위한 집중적 매칭 행사가 진행됐다.
총 8개분야에서 60개 기업, 도내외 70여개의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전북도 온라인 투자라운지에서 사전 신청한 투자사와 기업도 온라인상담을 통해 열띤 투자매칭의 시간을 가졌다.
투자팡팡위크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투자협약을 확정해 14일 군산대에서 투자협약식을 갖고 실제적인 투자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전북혁신창업 개인투자조합도 결성식을 갖고 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민간 투자금 조성의 성과도 거뒀다.
전북 최초 10월 12일~13일 양일간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의 '가상현실 IR룸'을 통한 참여기회 및 유튜브 송출로 최신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했다. 게더타운 '전북 투자팡팡 위크'에서 실시간 예비창업자 및 관심 도민들에게 전북 최초로 메타버스 IR 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광진 센터장은 “전북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 위한 도내의 창업혁신기관들의 협력이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매년 정기적 투자주간 개최로 투자자들이 더욱 많이 전북을 방문하고, 투자하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