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포스코, 88개 中企에 특허기술 140건 무상이전

정부와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40개 특허기술을 무상으로 전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스코그룹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포스코그룹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총 140개 특허기술이 88개 중소기업에 전달된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게 핵심이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공기업 등과 기술 이전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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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7년 기술나눔에 처음 참여했다. 올해까지 총 241개사에 564건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 올해 포스코 이전 기술은 친환경·스마트화 분야 디지털(전기·전자), 그린(에너지·자원), 기계·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는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기술 고도화와 스마트·자동화 공정 도입 전략 등을 제안했다. 기존 보유 제품과 기술 연계를 통한 신제품 개발이나 공정 효율화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온·오프라인 연계 형태로 진행했다.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참여 기업이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유튜브 채널을 활용했다. 기업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 활용 및 분쟁대응 전략과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기업의 혁신기술 이전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번에 이전된 기술을 활용, 제품·서비스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 신사업 진출 등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도별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포스코, 88개 中企에 특허기술 140건 무상이전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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