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 '공기민감시설 공기질 개선' 주제 포럼 개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안기석)은 7일 진흥원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비대면 리빙랩 기반 공기민감시설 공기질 개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과총광주전남지역연합회,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광주권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광주시 협업과제로 선정된 '지역과학기술문제해결 허브(HUB) 구축' 일환으로 열렸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021년 협업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광주시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광범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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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7일 진흥원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비대면 리빙랩 기반 공기민감시설 공기질 개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기오염과 호흡기질환(전남대 의대 심다운 교수)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대응 학교 공기정화장치의 효과 및 적용방안(한국기계연구원 한방우 박사, 홍기정 선임) △비대면 리빙랩 기반 공기민감시설 공기질 개선(에어랩 노광철 대표) 등 주제 발표에 이어 이양원 호남대 교수 진행으로 이재석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이인화 조선대 교수, 오병철 국제기후환경센터 박사, 송요순 강청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론을 벌였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과학기술 문제해결 허브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제1차 '광주 공기산업과 스마트시티 연계 발전방안'을, 7월에 제2차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응용방안 모색' 포럼에 이어 이번 3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이로써 지역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목적으로 지역 과학기술 현안 전반에 대한 포럼을 운영해오고 있다.

안기석 원장은 “시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광주권 대학 LINC+ 사업단과 한국과총광주전남지역연합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고, 지역전략산업 및 과학기술 경쟁력을 제고해나가는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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