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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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업계 처음으로 고객과 컨설턴트 상담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화상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화상상담 서비스는 고객과 컨설턴트간 대면 부담을 없애면서도 보장분석, 니즈환기, 상품설명서 등 고객 보장설계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절차는 컨설턴트가 삼성생명 태블릿 영업시스템에 고객 보장분석 현황, 상품설명서 등의 자료를 저장하고, 화상상담방을 개설하는 방식이다. 이후 고객이 SNS로 전송된 초대링크를 통해 상담방에 들어가 자료들을 보며 질문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다만 계약 체결 전에는 상품 주요내용을 대면으로 설명받는 절차가 추가로 진행된다.

화상상담 서비스 장점은 일반 모바일 화상연결과 달리 상담 자료가 띄워진 화면에서 메모할 수 있고 음성대화 및 채팅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SNS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상담자료가 태블릿 영업시스템안에만 저장·활용되기 때문에 정보유출 리스크도 없다.

화상상담 서비스는 지난달 한 달간 파일럿 형태로 운영됐으며, 이번 달 서울 강남, 호남권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운영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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