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동안 대구엑스코에서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SPIF 2021)'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PIF 2021'는 '더불어 잘사는(Prosperity)', '사람 중심의(People)', '평화(Peace) 공동체'를 위한 범아시아 과학 및 산업기술의 교류협력박람회다.
대구시와 경북도, ASPA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사이언스파크의 역할과 협력'이라는 주제와 '더많은 연결, 더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올해는 15개국 300여명의 아시아사이언스파크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올해는 사이언스파크 포럼과 메타버스 전시회 및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가 메인행사다. 첫째날인 12일에는 혁신 토크쇼 '이노베이션 톡 투 유'가 열린다. 방송인 김남훈 사회로 강연권 에디슨 모터스 대표, 미키 김 구글 전무,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사이언스파크 포럼은 7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 직후 열리는 세션1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미팅'은 대구·경북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경북상공회의소와 각 국가 사이언스파크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둘째날 13일에는 비즈니스세션에서 '아시아 주요 지역의 기업환경'과 '주요 기업의 비즈니스 기술개발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특별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과학기술단지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3D 가상현실공간에서 진행된다. 브이스페이스와 우경정보기술 등 대구경북지역 8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