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에디슨빌리지, 위드 코로나 IP제품 '이코링' 기부…초등생 정하영·황인해·박서현 발명품

경기꿈의학교 에디슨빌리지(교장 정디슨)가 학생 아이디어 발명품의 특허등록과 기부를 지원, 미래세대의 창의력 개발과 사회의식 환기라는 교육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6일 경기꿈의학교 에디슨빌리지 측은 최근 정하영(매여울초4), 황인해(곡정초3), 박서현(수원금호초2) 등 초등생 3인이 개발한 위드코로나 맞춤 발명품 '이코링'의 특허·상표출원과 함께, 질병관리청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코링'은 발명주체인 정하영, 황인해, 박서현 등 초등생들이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접종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다양한 발명·과학수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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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꿈의학교 에디슨빌리지 제공

이 제품은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작은 비즈에 개별 QR코드를 삽입, 마스크나 옷 등에 쉽게 걸어 백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경기꿈의학교 에디슨빌리지는 학생들의 발명성과를 독려함과 더불어, KNK특허법률사무소(이강욱 김성훈 대표)의 자문과 함께 '이코링'의 디자인특허등록, 상표출원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일 질병관리청 기부도 추진했다.

이번 '이코링'의 특허등록 및 기부는 문제인식 교육을 통한 청소년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사회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 경기꿈의학교 에디슨빌리지 본연의 취지와 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비추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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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꿈의학교 에디슨빌리지 제공

경기 수원교육지원청 꿈의학교 담당부서에서는 “이코링을 발명한 학생들처럼 많은 학생들이 꿈의학교에 참여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배우고 경험하여 본인의 꿈에 도전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디슨 에디슨빌리지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작은 아이디어도 세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해당 발명품이 기부로 이어져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디슨빌리지는 문제 인식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고 지역사회의 불편한 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찾도록 돕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지원의 교육기관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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