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가 지역내 투자유치기업 및 센터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총사업비 36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연구·개발(R&D) 사업 3건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투자유치 기업 에스씨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7억원을 수주해 전기차(xEV) 차량용 충전케이블 자동접합시스템 개발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제조용 부품의 품질향상 및 생산성 극대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또 투자유치 대상 기업인 트리엔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27억8000만원을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전장부품 3차원 직접 패터닝 공정 및 장비 개발을 목표로 자동차 부품 제조공정 적용을 통한 시제품 제작 및 성능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인 제이링커와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1억2000만원을 유치해 기존 스텐트에 실리콘 멤브레인 코팅 처리를 통한 암치료 기능성 스텐트를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을 진행한다.
유동국 원장은 “지역내 투자유치 기업과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장성레이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기업들과 친환경 자동차부품,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