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심대현, 이하 산단공)는 노후산업단지 산단 혁신과 첨단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대구성서산업단지를 포함한 26개 산단이 대상이다. 산업시설 위주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을 받는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심대현 산단공 대구지역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10개 산업단지에 40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2조 934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