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스플레이의 날'에는 특별공로상 수상자가 3명 선정됐다.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계와 관계 인사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60197_20211005130020_550_0004.jpg)
먼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육성 정책 수립 공로로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안 국장은 2016년 산업부 디스플레이 담당 과장을 역임하면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세진 국장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국장)을 담당하고 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60197_20211005130020_550_0002.jpg)
여상덕 LG디스플레이 고문은 LCD에서 OLED까지 한국 디스플레이 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수상했다. 세계 최초 TV용 OLED 패널을 개발 및 양산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롤러블 OLED TV와 투명 OLED 등 차별화된 대면적 OLED 기술을 확장해 경쟁국과의 기술력 차이를 확실하게 벌려 디스플레이 최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110/1460197_20211005130020_550_0003.jpg)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고문도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박 고문은 독보적인 플렉시블 OLED 기술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중소형 OLED 생산체계 구축으로 전 세계 OLED 시장을 개척한 동시에 절대적 시장 점유율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디스플레이 연구 및 인력양성 활동의 일환으로 산학협력센터를 다수 대학에 구축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