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커머스 자회사 NHN커머스가 이커머스 글로벌 비영리단체 '마크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해커톤에서 실행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
NHN커머스는 이번 해커톤에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모비두'와 함께 오프라인 전통 시장 유통 판로를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연결을 지원하는 '왓츠 라이브(WHAT'S LIVE)'라는 커머스 협업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소상공인들이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고, 라이브 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는 실시간 제품 판매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알리는 형태 솔루션이다. 해당 협업 솔루션은 NHN 커머스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를 통해 쇼핑몰을 구축한 소상공인 모두가 활용 가능하다. 라이브 스트리밍 시 발생한 주문 건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해당 방송 주문 건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NHN커머스가 샵바이를 기반으로 모비두 소스플렉스 솔루션을 포함한 4개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간 연동 개발을 2주만에 완료하는 등 빠른 시간안에 상용화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을 구축했다.
이윤식 NHN 커머스 대표는 “NHN 커머스는 이번 마크얼라이언스 주최 해커톤을 통해 샵바이 기술력은 물론 커머스 협업 솔루션의 비즈니스 가치와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