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백신라이드' 캠페인 1000명 참여...킥보드 타고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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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백신라이드 캠페인에 1000명이 참가해 공유킥보드를 타고 백신 접종을 한다.

공유킥보드 '라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려를 위해 전동킥보드 무료 탑승을 지원한 '백신라이드' 캠페인 참여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백신라이드' 캠페인은 최근 전 연령층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의 접종센터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신 접종을 위해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고객이 앱의 공지에 따라 백신 예약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면 이용 요금을 환불하는 식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캠페인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라임이 서비스하는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인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057명이 캠페인에 참여, 라임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고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임은 향후 국내 백신 접종률 및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2차 캠페인 진행을 고려할 방침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로 라임이 한국 사회에 코로나19 면역 체계를 갖추는 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라임은 시민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장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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