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우승 상금 일부를 후원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서요섭 선수로부터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요섭은 지난 12일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제37회 신한동해오픈 우승 상금 일부를 기부했다.지난 8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일부를 후원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요섭이 전달한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과정 중 주거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요섭은 “지난 후원금 전달식에서 우승을 추가해 더 많은 아동들을 돕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더욱 정진해 좋은 성적으로 후원을 지속해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난번 후원에 이어 이렇게 잊지 않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요섭 프로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활동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 소중한 후원금이 보호종료아동들 지원에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