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서부권역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기반 근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재택근무에 어려움을 겪거나 장거리 출퇴근하는 임직원들의 워라벨 등을 고려해 거점 오피스를 열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 서부권역 거점오피스는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에 용이한 '패스트파이브' 영등포점 오피스동에 마련됐다. 총 52인석 규모에 별도의 회의실과 사무기기를 지원하고 무선 네트워크 환경, 모바일 예약 시스템으로 근무자가 자유롭게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 미팅, 프로젝트 팀 운영, 지방 근무자 출장 시 업무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임직원 만족도 평가 등 검토를 거쳐 거점 지역과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등 복리후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거점 오피스 운영은 사내 '주니어보드'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다. 주니어보드는 대리 이하 직급 직원들로 구성돼 대표이사와 월 1회 정기 미팅을 진행하며 열린 소통을 이어간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