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G-클라우드 공공메일 서비스가 '2021 혁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제품(패스트트랙3)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혁신성 등이 인정되는 제품이다. 기획재정부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인 혁신장터에 등록된다. 3년간 공공조달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공 부문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시행 대상이 된다.
메일업체로는 크리니티가 유일하게 이번에 혁신제품을 획득했다. 더존비즈온, NHN, 새하컴즈를 포함한 20개 기업이 2021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크리니티 G-클라우드 공공메일은 KISA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공공기관 전용 SaaS 메일 서비스다. 크리니티메시징(GS1등급)과 스팸브레이커(CC인증), KT IaaS 인프라, 서비스 운용까지 통합으로 제공해 기관 담당자는 구매를 위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칭메일 방지를 위한 멀티백신, 메일보안기술을 적용해 도메인 검증을 거쳐 악성메일까지도 판별이 가능하다. 검증필 암호화 모듈을 탑재한 보안메일 기능으로 보안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 외에도 크리니티 G-클라우드 공공메일은 대용량 처리를 위한 멀티스레드와 멀티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G-클라우드 공공메일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공공기관은 나라장터의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을 통해 보다 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면서 “SaaS 시장을 집중 공략해 클라우드 SaaS 메일 업계의 선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